보도자료 2021. 03. 24

"짝퉁 처벌, '패가망신' 수준 돼야"

'온라인 명품 플랫폼' 운영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 걸려도 집행유예나 가벼운 벌금

- 위조품 판정도 너무 오래 걸려

- MZ세대 명품으로 개성 표현

- 온라인 시장 성장성 더욱 커져



“위조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정도의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머스트잇 사무실에서 만난 조용민(사진) 머스트잇 대표는 지난 10년간 온라인 명품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위조품과 관련한 법적 장치가 취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1,300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머스트잇은 명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으로 2011년 조 대표가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다. 여러 판매자가 입점해 상품의 다양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보다 합리적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비대면으로 명품이 거래되는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머스트잇은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위조품 적발 시 200% 보상 제도와 신고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